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국산게임 ‘스페셜포스’ 프로게임팀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및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만드는 스페셜포스 프로게임팀은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프로팀 창단 프로젝트’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팀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페셜포스 팀(5인 1팀)은 내달 1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specialforce.pmang.com)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해야 한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스페셜포스 팀에는 연봉,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스파키즈 공식 차량 이용, 방송 홍보 및 팬미팅 등 스파키즈 스타크래프트 팀에 준하는 수준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현수 온게임넷 본부장은 “스페셜포스 정식 프로팀 창단은 한국 빅리그 활성화에 기여할 것”며 “스페셜포스 외에 다른 국산 게임과 관련된 프로팀 창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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