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전전원장치(UPS) 및 냉각솔루션 전문 기업인 APC-MGE가 24시간 상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성장하는 무정전공급장치(UPS) 시장의 고객 요구에 대응함과 동시에 향후 ‘서비스’라는 UPS 관련 신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APC코리아(대표 오영수 www.apckorea.com)는 내달부터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객케어센터(CCC: Consumer Care Center)를 구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CCC는 18년간 IBM과 EMC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다 최근 영입한 오승환 상무<사진>가 전담한다.
CCC에는 APC의 고객서비스 관련 글로벌 트레이닝을 수료한 기술자가 20여명이 직접 근무, 24시간 고객 요청에 대응한다. 서비스 계약 내용에 따라 정기 유지보수 관련 레포트와 각종 에너지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APC의 엔지니어에 직접 상황이 통보되는 원격서비스(RS)도 강화한다.
오승환 상무는 “국내 UPS 업계선 일정한 체제를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UP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레 늘어나는 고객서비스 요구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전 세계 UPS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비스’라는 새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오승환 상무는 “HW 판매 외 서비스라는 시장을 새롭게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국 고객은 외국에서 비용을 받고 제공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고객 만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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