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분야의 세계 첫 국제연합(U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동의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국제연합(U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간 전자상거래 환경조성 및 무역절차 개선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UN과 APEC이 이같은 주제로 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30여 개 국가의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그리고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지경부는 30여 개국은 UN과 APEC 회원국 가운데 글로벌 전자무역 추진 인프라를 보유한 나라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가 간 전자무역서비스 실시를 위한 무역절차 간소화 및 비용절감 방안이 논의되며 이를 통한 협력방안 도출에도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UN은 APEC 측에 국가간 전자무역 표준화 통일과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는 우리나라 정부 제안으로 기획된 것으로 정부가 이를 잘 활용할 경우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필구 지경부 무역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자무역 분야에서는 앞서 나간다는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심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분야에서의 국제적 주도권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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