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처간 인사이동으로 비어있던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에 이동근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행시 23회)을 임명했다.
이동근 신임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지난 2005년 옛 산업자원부 선임 국장격인 산업정책관에 선임되는 등 우수한 업무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방대학교 파견 등 잠시 휴지기를 갖다가 올 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으로 본부에 복귀했다. 최고참 격 기수에서 발탁된 만큼, 신설 조직인 성장동력실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지경부는 공석인 지경부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에 유성수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기시 16회)을 선임했다. 유 국장은 옛 과학기술부 출신으로 과기계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두루 신망이 높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 16회 기술고시에 합격했으며, 과기부에서 방사선안정과장, 기술개발지원과장,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연구조정총괄담당관을 지냈다.
공석 선임에 따른 후속 인사도 이뤄졌다.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에는 김경원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이 발탁됐다.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에는 염명천 국장을 임명했으며,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에는 옛 정보통신부 출신 송유종 국장을 선임했다.
이진호기자 jholee@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