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종로구 효자동 중국 대사관을 방문, 대사관 내 마련된 조문소에서 묵념을 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불의의 지진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중국 정부와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빠른 복구를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모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닝 쿠푸이 중국대사에게 “뜻밖의 너무 큰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한국도) 이웃나라로서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바란다”면서, “필요한 것 있으면, 급한 것 있으면 말씀해달라.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위로했다. 닝 쿠푸이 대사는 “이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시고 위로 말씀을 해 주시고, 한국정부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물자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중국 정부도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김상룡기자 srkim@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