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광동축케이블(HFC) 네트워크 장비 개발 업체인 카사시스템즈가 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CMTS) 장비 업체 최초로 닥시스3.0 골드 레밸 인증을 획득했다.
닥시스 인증은 골드, 실버, 브론즈 등 3단계로 구분되며, 카사시스템즈는 자사의 CMTS 모델 C3200과 C2200 두 제품 모두 닥시스가 제시하는 기술 표준을 완벽히 충족했다고 밝혔다. CMTS 시장은 시스코와 아리스, 모토로라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총판인 텔레트론(www.teletron.co.kr)의 정재성 사장은 “지난 2년 여 간 카사시스템즈와 공동으로 한국의 HFC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상반기 중 기간통신 사업자는 물론 종합 유선방송 사업자(MSO)와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광랜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CMTS를 이용한 IPTV 서비스 등 TPS, QPS를 구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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