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건전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책임경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실천의지를 국제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UN글로벌컴팩(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UN 글로벌컴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 코피아난 전 UN총장이 제안한 국제협약으로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BT 등의 글로벌기업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5,10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에 따라 KT는 매년 CSR보고서와 UN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컴팩 10대 원칙의 실천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차원의 CSR 확산을 위해 자회사들도 단계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KT 남중수 사장은 "지난 2006년 CSR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사회책임경영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온 KT가 이번 가입을 통해 사회적 책임 수행노력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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