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정상, FTA 예비협의 개최키로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간 FTA 체결을 위한 예비협의(Preparatory Talks)가 개최된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실무 방한 중인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가 FTA 체결 가능성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공동 이익을 기반으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은 “양국이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무역·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여지가 많다”에 인식을 같이 하고, FTA 체결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경제성장률 증가, 양국간 교역 증가 등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한·뉴질랜드 FTA 민간공동연구 결과를 환영하고, 정부간 예비협의 개최해 양국 FTA의 범위와 기대수준 등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올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터넷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 및 ‘제4차 한·호·뉴(KANZ : Korea· Australia·New Zealand) 브로드밴드 서밋(Broadband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가 양국 간 방송 및 통신 기술 분야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협력, 나노기술, 환경기술, 생명공학 기술 분야 공동 연구 증진 등 연구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며, ‘한·뉴질랜드 영화공동제작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영화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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