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올여름, 주유소를 지나는 운전자의 마음에는 스산한 바람이 분다. 어느덧 휘발유는 1800원대를 돌파하고 경유값 또한 몇 십원 차이로 그 뒤를 바싹 쫓고 있다.
여름, 차에 쏟는 기름값은 다른 계절보다 헤프다.
뜨거운 햇볕, 무시무시한 더위 앞에 에어컨을 항상 켜둘 수밖에 없는 탓이다. 기름값이 금값인 시대, 한푼이라도 아끼는 방법 어디 없을까.
차량용 선풍기는 고유가 시대 현명한 대안이다. 집이나 사무실 같은 실내에서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켤 것을 권장하는 표어가 많다.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선풍기를 돌리면 전력 효율이 한층 좋아진다고 한다. 선풍기를 틀면 찬 공기를 빨리 순환시킬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조금 높게 설정하더라도 더 시원하고, 전력량은 줄어드니 일석이조다.
시중에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제품에서 2만, 3만원대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 회전이 가능한 제품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소리텍의 ‘소리팬 자동차 선풍기’는 시거잭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선풍기다. 유리에 흡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떼어 보관해두면 된다. 선풍기 헤드는 6인치, 8인치 두 종류다. 아담한 크기가 차 안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들어 준다.
고유가 시대, 차량용 선풍기로 알뜰한 여름을 준비하자.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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