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용 KMW 사장이 서강대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사장은 국내 이동통신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연구를 기반으로한 기업을 일군 점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문으로는 최초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김 사장은 83년에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대우통신 종합연구소, 삼성 휴렛팩커드를 거쳐 91년에 KMW를 창업했다. KMW는 3세대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MW는 지난해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의 통신망에 공급되고 있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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