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경기도 용인에서 오세철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약 700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중앙연구소는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부지면적 3만4842㎡, 연면적 2만4092㎡ 규모로 건립된다.
중앙연구소는 기존의 광주연구소·미국기술연구소(KATC)·유럽기술연구소(KETC)·중국기술연구소(KCTC) 등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R&D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타이어 연구개발에 필요한 물리 화학 시험 설비는 물론이고 세계적 수준의 타이어 소음, 진동 시험기 등 최첨단 성능시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용인 중앙연구소는 세계 톱3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국내외 R&D 부문의 전략적 요충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타이어 기술력의 메카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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