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텔레포니카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돈방석에 앉았다.
보다폰에 이어 유럽 2위 이동통신사업자로 부상한 텔레포니카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2%가 증가, 총 15억4000만유로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은 12억6000만유로였다.
텔레포니카는 이 기간동안 가입자가 23%가 늘어났으며 주로 멕시코와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거둬 들였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매출은 10%가 늘어난 51억6000만유로다. 반면 스페인내 매출은 1.9%가 증가하는데 그쳐 51억유로에 머물렀다. 텃밭인 유럽보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더 많은 돈을 벌게 된 셈이다.
‘유럽인들의 신식민지 개척’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텔레포니카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입자수가 폭증하는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말께에는 현지에서만도 1억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매머드급 글로벌 사업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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