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중국산 원산지표시위반 베어링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총 242만여점 71억원어치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회측은 원산지가 허위로 표시된 중국산 베어링의 불법유통으로 국내 업체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세청과 공조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베어링은 각종 기계류의 회전운동을 가능케 하는 ‘기계의 쌀’로 불리는 핵심부품이다.
기계산업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저품질의 중국산 베어링으로 기계를 제조할 경우 심각한 성능저하 및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앞으로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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