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지역에서 한국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나 지상파 DMB사업자인 블랙스타(Black Star)TV가 14일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투아이(2ii)테크놀로지가 공급한 장비로 본방송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디오 채널 6개, 오디오 채널 4개, 데이터 채널 2개로 구성한 지상파 DMB가 제공되며 현지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원터치(OneTouch)를 통해 단말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조슈아 프렘페 가나 통신위원장은 “가나 모바일TV 서비스가 한국 지상파 DMB 기술로 이루어져 매우 뜻깊으며 가나의 디지털 선진화에 큰 획을 긋게 됐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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