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두산그룹, 학교법인 영입·운영 이사회 의결

  중앙대학교가 새로운 법인으로 두산을 영입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중앙대학교는 14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열고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의결했다. 새로운 이사진 선임은 오는 5월28일 이사회를 열어 결의하기로 했다. 본지 5월 9일자 20면 참조

중앙대학교는 이날 두산의 학교법인 영입 확정에 따라 시설투자 확대, 연구중심 대학 도약 등 개교 100주년 ‘CAU 2018 발전계획’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계획안은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 및 학습 역량 보유 대학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 육성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 과감한 투자와 선진 경영기법 도입 등을 내용으로 담고있다.

한편 두산과 두산중공업 등 두산그룹 내 6개 계열사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중앙대학교 학교법인 참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중앙대에 총 1200억원을 국내에 설립·운영되고 있는 재단법인 수림장학연구재단에서 출연할 계획이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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