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100억 클럽]한국공간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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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www.ksic.net)은 2년 연속 매출 152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유비쿼터스 플랫폼 구축에서부터 3차원 GIS포털, 차세대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 분야 신규 시장과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 3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공간 측은 15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공간정보시스템(GIS) 엔진인 ‘인트라맵(IntraMap)’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주요 프로젝트부터 일반 산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세계 3대 공간정보통신 전문기업이 목표다.

 특히 국가지리정보유통체계(NGIS),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등 국가 주요 GIS사업에서부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버스정보시스템(BMS·BIS), 텔레매틱스 등의 공간정보 서비스 분야를 개척, 선도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3차원 GIS포털사이트 구축으로 숭례문을 복원하고 u시티 서비스용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사업 수주 등으로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자 역할뿐 아니라 국민의 편익을 위한 서비스 제공자로 역할도 겸하고 있다.

 한국공간의 차세대 GIS엔진 제품인 인트라맵3D(IntraMap3D)와 전자지도인 유맵(UMap)은 10년 전에 상용화했다. 고품질 대용량 데이터를 다차원 공간정보로 가시화해 3차원 정량분석, 가상현실 기술 및 시뮬레이션 등을 이용해 상황을 재연한다.

 유맵은 G(geo)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전자지도다.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D나 3차원·위성영상·지형지번도 등 고객 맞춤형 지도를 제작한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세계 시장 진출 역시 활발하다. 일본 사가현 지방정부에 인트라맵 공급을 비롯, 중국의 헤이룽장전자센터와 한·중 과학기술정보센터 합작 설립 등 대한민국 정보통신 기술을 보급·확산시키고 있다. 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과 더불어 중동·중남미의 주요 GIS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김인현 사장은 “인트라맵의 견고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GIS 서비스 분야에 진출해 매출과 수익 성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공간정보 혁신의 분수령을 이루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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