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100억 클럽]네오엠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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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www.neomtel.com)은 휴대폰용 그래픽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1999년 11월 설립된 네오엠텔은 네오엠텔의 최대 강점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퀄컴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기업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네오엠텔의 소프트웨어는 15개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국내외 50여개 글로벌 디지털 기기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다.

 높은 로열티 매출로 매년 25%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네오엠텔은 지난해 매출액 114억원과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약 30% 늘어난 15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한다.

 네오엠텔은 문자와 텍스트 위주로 제공되던 휴대폰 화면에 이미지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그래픽 소프트웨어 ‘SIS(Simple Image Solution)’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SIS는 2000년 국내 이동통신 3사로부터 휴대폰 그래픽 구현을 위한 표준으로 채택됐고, 2001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표준으로 선정돼 전 세계 CDMA 휴대폰에 탑재되고 있다.

 또 ‘VIS(Vector Image Solution)’를 개발해 휴대전화뿐 아니라 IPTV·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캠코더·내비게이션·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에 적용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VIS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태국의 허치슨, 멕시코의 유사셀 등에서 상용화됐다. 삼성전자·LG전자·모토로라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 제품에도 탑재됐다. 향후 LCD가 있는 모든 전자제품에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네오엠텔의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CDMA는 물론이고 GSM·WCDMA·스마트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텍, 올 초 마벨 등과 GUI 소프트웨어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엠텔은 LG텔레콤의 3G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OZ)에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올 하반기 네오엠텔의 모바일 대기화면 서비스인 ‘스크린미디어’가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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