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iMo 동참

SK텔레콤이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기구인 리모(LiMo Foundation)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모는 2007년 1월, 리눅스 운영체제(OS)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보다폰, NTT도코모, NEC, 파나소닉 등 6개 회사가 설립해 현재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 및 통신관련 3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리모 가입을 계기로 기존 플랫폼 기술과 개발 경험을 살려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 개발 및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SK텔레콤 휴대폰에 리눅스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다양한 국내외 서비스와 컨텐츠를 탑재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SK텔레콤은 각종 위원회와 기술 회의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은 물론, 플랫폼 표준화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홍성철 SK텔레콤 C&I기술원 원장은 “세계적인 통신 관련 업체와 함께 리눅스 기반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SK텔레콤의 기술력을 글로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에게 고성능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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