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인)는 7일 ‘2008 정보산업 민간백서’를 발간하고, IPTV·임베디드소프트웨어·SaaS 등이 올 해 주요 IT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0여년이 지난 후 IT 산업의 미래는 IT-BT, IT-NT 등의 융합산업이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백서는 IPTV는 콘텐츠와 같은 연관산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점에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는 기술 트렌드가 플랫폼에 기반한 원천기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점에서 올 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비스로서의SW(SaaS)는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통해 30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서는 IPTV가 본격 상용화되는 올 말에는 시장규모가 약 3420억 원, 가입자 254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연관산업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두드러져 콘텐츠·기기 사업 등 연관 산업이 무려 1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010년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의 경우 모든 응용기술이 플랫폼화된 핵심 기술의 적용에 의해 개발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국내 원천기술에 기반한 핵심 SW 기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유통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SaaS는 올 해 MS와 IBM 등의 대형 글로벌 업체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와 긍정적 고객 인식 형성에 힘입어 3000억 원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올 해는 엔터프라이즈 2.0이 실질적으로 도입되는 한편 시맨틱 웹 관련 시장이 팽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가상화의 경우, 데스크탑 가상화는 그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서 향후 5년 간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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