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최첨단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SL 63 AMG’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수입자동차가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고용효과도 적지 않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일 열린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동 프레스데이(Press Day) 브리핑을 갖고 국내도 수입자동차 대중화 시대가 열렸으며 이로 인한 산업파급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동훈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 대수는 6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더 큰 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7년 처음 10대가 도입된 수입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5만 3390대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6만 2000대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협회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확대는 국내 고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수입자동차는 스마트키와 에어백과 같은 혁실기술을 국내 자동차 시장이 도입토록 유도하는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고용분야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지난해 수입자동차 시장에 고용된 인원만 5만50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부산에만 20개 브랜드 17개 전시장이 개설됐으며 경남 지역에는 9개 브랜드 9개 전시장이 마련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예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입자동차 구매연령이 40대에서 30대로 낮아지고 5000만원 대 이하의 차량이 전체 판매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은 수입자동차 시장이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수입자동차는 14개 브랜드별 인기모델이 68개 모델을 전시 출품했다.
이번 참가 브랜드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벤틀리, 볼보, BMW, 아우디, 인피니티, 재규어, 포르셰, 폴크스바겐, 푸조, 혼다 등 총 14개이며, 이 중 벤틀리와 포르셰는 부산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각 브랜드별 플래그십 모델과 베스트 셀링카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 렉서스 ‘LS600hL’, 메르세데스벤츠 ‘S 320 CDI’,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벤틀리 ‘콘티넨털 GT 스피드’, BMW ‘750Li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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