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업의 7가지 원칙=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사업가 10명중 9명이 실패를 경험한다는 게 통론이다.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인 저자는 20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경험담과 여러 기업가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아 7가지 원칙을 도출했다.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진입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기업가적 사명감과 열망을 갖고 도전하라. 위험을 회피하지 말고, 결정적 성공 요인을 찾아 이를 실천할 효율적 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라는 주장이다. 존 뮬린스 지음, 윤규상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1만8000원.
◇사장님, 소주 한 잔 하시죠=기자들이 촌각을 다투며 사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인을 선술집으로 불러냈다. 백지 상태에서 과거와 현재를 샅샅이 파헤쳤다. 회사 경영보다는 성공한 경영인이 되기까지 고생담과 인간적 고뇌,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인물 등의 이야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깊은 밤 선술집에서 건진 생생한 삶의 지혜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꿈꾸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사색의 시간을, 중장년 층에게는 스스로 뒤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손성태·송형석·박동휘·장창민·김현예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1만2000원.
◇위대한 마케팅=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세계 최고 기업과 그 기업을 이끄는 마케팅 CEO를 엄선해 소개한 책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마리사 메이어 구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폴 오텔리니 인텔 회장, 앤 리버모어 수석 부사장 등 쟁쟁한 IT기업의 CEO 내지 중역들의 성공담이 단연 돋보인다. 이케아 설립자인 잉바르 캄프라드 회장과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기업의 경영인들이 말하는 마케팅 노하우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비즈니스위크 지음, 김시경 옮김, 행간 펴냄, 1만3000원.
◇머니맨=미 텍사스대 역사학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미국의 정치와 경제의 향배가 달린 화폐문제와 중앙은행 제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일명 ‘머니맨’들의 영웅담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중앙은행을 세운 해밀턴 등 5인을 통해 미국 독립전쟁 이전부터 1907년 금융 위기까지 핵심 이슈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원서에는 없는 미 연방준비제도 탄생 이후의 전개과정이 부록으로 담겨 있다. 헨리 브랜즈 지음, 청림출판 펴냄, 1만8000원.
◇위기의 CEO=기업을 둘러싼 국제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을 이끄는 CEO에게는 보안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이 책을 지은 윌리엄 G. 파렛은 세계적인 회계 및 경영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의 최고 경영자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바로 ‘보안과 리스크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기업 리스크란 기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하는 사건, 그리고 이런 사건 때문에 야기되는 손실 가능성을 의미한다. 윌리엄 G. 파렛 지음, 양승우 옮김, 중앙북스 펴냄, 1만3000원.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단조로운 일상에서 변화를 원하는 평범한 30대 회사원 앞에 어느날 코끼리 형상을 한 가네샤라는 신이 나타난다. 인도에서 건너 온 가네샤는 자신이 내주는 과제들을 실천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거라며, 주인공에게 실천 약속을 위한 계약서를 내민다. 이 이야기는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29가지 과제에 대해 생각케 해준다. 지은이인 미즈노 케이야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미즈노 케이야 지음, 김문정 옮김, 나무한그루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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