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한쪽에 빨간색 고운 자태로 서 있는 우체통을 보면 문득 어딘가에 편지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까? 생각해보니 고운 편지지에 연필로 꾹꾹 누르며 편지를 썼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일년에 1000여개씩 우체통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요가 없으니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며칠 전 정보통신의 날,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우정총국 앞 우체통의 우편물을 수거하는 집배원의 모습이 이채롭게 다가왔습니다. 하나라도 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일하고 있지만, 요즘은 지로나 택배물량이 대부분이어서 예전 같은 기쁨이 사라진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윤성혁기자 shyoon@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공장, 장비 3대 중 1대 '메이드 인 차이나'
-
2
韓 휴머노이드, 美 수출길 막혔다…“정부, 특단의 대책 서둘러야”
-
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최신 '매터 1.6' 첫 도입…“연결 생태계 확장”
-
4
BMW, 연내 세단 7시리즈·SUV X5 출격
-
5
삼성디스플레이, 갤S27 프로·울트라에 최신 M16 OLED 공급
-
6
단독500만원에 100명 '묻지마' 모집…'모두의 창업' 지원자 브로커 성행
-
7
기아, 대형 PBV 'PV7' 첫 공개…유럽 전동화 밴 안방 정조준
-
8
테슬라 '9년 만의 로드스터' 10월 1일 공개 예고에 '희망고문' 논란 고조
-
9
“AIDC '알박기' 막아야”…전력계통평가 신청 물량 93%가 데이터센터
-
10
폴스타, 국내 생산 폴스타 4 유럽 첫 수출…1000대 규모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