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국내 IT서비스 파너들을 지원하기 위한 퓨전미들웨어센터(CoE)를 설립한다.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www.oracle.com/kr)은 국내 IT서비스 파트너에게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퓨전미들웨어센터(CoE)를 설립,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CoE는 IT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프레임 워크에 오라클의 미들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손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경험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IT서비스 기업들은 고객 에게 신속하면서도 통합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일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틀인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상당수 프로젝트에 이를 적용해왔다.
오라클은 IT서비스 기업의 프레임워크 개발 및 이를 통해 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시에 자사의 기술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고 향후 기술에 대한 방향도 제시하게 된다. CoE센터는 현재 여의도 한국오라클 R&D 센터 옆에 마련돼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프로세스 엔지니어 등 10여명이 넘는 기술진들이 근무중이다.
오라클은 아태지역에서 중국 2곳, 인도와 싱가포르에 각각 1곳의 CoE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국내 대형 IT 서비스 기업 가운데에서는 LG CNS, SK C&C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라클 아태지역 테크놀러지 비즈니스 사업부의 닉 에버라드 부사장은 “오라클의 퓨전미들웨어는 개방형 표준을 채택, 자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SAP 등 타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며 “이번 CoE센터 설립을 통해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미들웨어와 SOA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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