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현상이 심해졌다는 것을 가정해 우리 생활의 변화를 재미있게 보여준 동영상 UCC(www.pandora.tv/my.wuiemn01/31192948)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온난화 현상이 심해진 도심의 거리는 한산하다. 가게의 문은 모두 닫혀 있어 삭막한 기운마저 돈다. 이 사이에 유일하게 정상근무를 하고 있는 한 회사를 찾아갔다. 직원들은 모두 너무 덥다며 언제쯤 자신들도 다른 회사처럼 출근시간이 변경되냐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일주일 후 오후 9시, 속옷만 입고 목에는 넥타이를 맨 한 남성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회사에 출근하는 길이다. 너무 더워진 날씨 때문에 직원들의 출근시간은 저녁 9시, 퇴근시간은 새벽 6시로 변경됐고 복장은 간단하게 속옷만 입는 게 일상이 됐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해뜨기 전 아침 7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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