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이 이산화탄소(CO2) 방출을 줄여 지구의 환경 지킴이로 나선다.
보다폰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5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그린 전략’을 수립했다.
보다폰은 우선 자사 브랜드를 부착해 판매중인 휴대폰에는 리튬이온 전지를 태양광 전지로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동통신 기지국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는 한편, 카본 옵셋팅 등 일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 들을 찾아 대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룬 사린 보다폰 CEO는 “이번 결정은 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인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은 지난 한 해동안 총 12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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