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논할 때 IBM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회사 중 하나다. 그만큼 IT 업계에서 IBM의 영향력은 크고 지금도 변함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글로벌 통합 시대를 맞아 2008년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글로벌 통합 기업(GIE: Globally Integrated Enterprise) 모델을 제시하고 제품 브랜드 대신 고객 영역에 맞춰 5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집중할 사업 영역을 살펴보면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가상화, 솔루션 협력사 지원 강화 등이다.
먼저 시스템 인프라를 살펴보면 시스템Z가 지난해 국민은행은 물론 경찰청, 제일화재 등에 적용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모던 메인프레임’ 전략을 앞세운다. 특히 리눅스, 자바 등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업무 환경과 유연성을 지원하는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의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전문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략적 아웃소싱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SOA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SI(System Integration)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요구에 알맞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펼쳐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복안이다.
한국IBM은 가상화와 통합기술을 접목한 단순화 작업을 통해 한정된 IT 자원의 인프라 구조를 최적화하고 그린IT와 같은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가상화를 이용하면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는 물론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운영을 보다 유연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작년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과 영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을 발판으로 올해 솔루션 협력사 지원은 유통, 금융, 제조를 포함한 모든 산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중견 시장 고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SI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솔루션 협력사 지원 강화도 중점적인 추진 분야다.
이휘성 한국IBM 대표는 “한국IBM은 이제 글로벌 통합 시대에 걸맞은 모델과 역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헌신, 기업과 세상을 위한 혁신, 신뢰와 책임이라는 IBM의 3대 가치 아래 2007년에 이어 고속 성장 체제를 구축하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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