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 www.neowizgames.com)는 기업분할 이후 게임 전문업체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세계적인 게임업체 EA(Electronic Arts)와의 지분투자 유치 및 온라인게임 공동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고, 일본 유수의 게임회사 ‘게임온’ 인수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만들었다.
글로벌 게임업체를 지향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한국-일본-중국-미국’을 잇는 G-벨트(Game Belt)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작년 12월 게임온 유상증자 참여 및 공개매수를 완료하며 게임온 1대주주로 올라선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퍼블리싱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 측은 지난 7월 중국 최고 게임포털 운영사인 텐센트와 FPS <아바>와 <크로스파이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온라인 FPS 사상 최초로 베트남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는 오픈 3일 만에 동시접속자 6만 2,000명을 돌파, 누적 회원수 109만 명을 넘어서며 숨은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 수출한 네오위즈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 개척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앞으로의 기대가치가 더 높다는 소리다.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로드맵에 따라 회사의 핵심역량이 투입되고, 그 결과물이 하나하나 나오는 시기가 바로 지금부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루어진 EA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한껏 높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 게임시장의 가장 강력한 회사가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큰 일을 도모하겠다고 나선 것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위상과 실력이 얼마나 높아졌는가를 실감케 하는 의미 있는 제휴로 평가받고 있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으로 새롭게 게임전문회사로 탄생한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 산업 변화에 따른 다양한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며 "탄탄한 성장동력과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08년 ‘FPS게임-웹보드게임-캐쥬얼게임-스포츠게임-RPG’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에 걸친 다양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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