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이후 보다 폭넓은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알카텔-루슨트는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 전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광전송 분야에서는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프로젝트를 휩쓸며 독보적 리더십을 확보했던 것.
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 www.alcatel-lucent.com/kr)는 올해 역시 이 같은 시장 리더십을 곤고히 하고 기업 고객 및 공공 부문 대상의 영업 및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알카텔-루슨트는 우선 OADM의 차세대 광전송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ROADM(Reconfigurable Add-Drop Multiplexing) 솔루션 등을 국내 시장에 포지셔닝 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IPTV다. IPTV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본격적인 서비스 활성화가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말 11만 하나로텔레콤 가입자의 상용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G-PON(기가비트 수동 광네트워킹) 방식의 FTTH 장비인 `7342 ISAM FTTU`를 공급한 바 있고, 이를 통해 TPS 지원에 필요한 액세스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만큼 IPTV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올해도 GPON 기술을 이용한 비용 효율적인 FTTH 구축 방안을 주요 통신사업자 및 케이블사업자들에게 소개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7750SR 라우터를 중심으로 한 멀티서비스 에지 솔루션뿐만 아니라, IPTV 전달 망 안정성과 QoS 기능이 강화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수익원이 될 프리미엄 이더넷 VPN,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 모바일 백홀(back-haul) 등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IP MPLS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서의 역량 강화도 계속될 전망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올해부터는 국방 분야를 비롯한 공공기관, 대기업, 교육 기관 등 성능과 보안 기능이 강화된 랜 솔루션이 필요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UC 도입을 위한 IP 기반 PBX 구축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그 동안 포지셔닝 해온 OTUC(OmniTouch Unified Communication) 솔루션을 통한 본격적 UC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UC 환경 구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관공서 및 정부기관, 대기업 계열사, 중소기업들을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알카텔-루슨트는 IPTV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올해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광전송 기술인 ROADM, 무선 백홀(Wireless Back-haul), 펨토(Femto) 및 FTTH, LTE(Long Term Evolution) 관련 기술을 비롯해 IMS(IP Multimedia Subsystem) 기반 솔루션 등을 한 발 앞서 소개함으로써 국내 통신사업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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