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공동대표 최진용, 허정석)의 신규사업인 조명사업이 활기를 띠며 올해 250억원 매출 달성의 청신호를 띠고 있다.
일진전기는 지난 달 국내최초로 무전극램프 CE마크(유럽안전인증)를 획득하고, 이달 초 담양군 보안등 교체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이 밝혔다.
일진전기는 이번 CE마크 획득으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초 지자체인 담양군과 보안등을 무전극램프로 교체하는 약 17억원 규모의 ESCO사업(에너지절감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자체가 보안등을 무전극램프로 교체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사업으로 담양군은 연간 약 1억 5천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17만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효과를 낼 수 있는 CO2절감효과도 있어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진전기는 담양군이 지자체로서는 국내최초로 무전극램프로 교체함에 따라, 연쇄적으로 기타 다른 지자체도 보안등을 무전극램프로 교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진전기의 조명사업분야 매출액은 올해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철 일진전기 조명사업부장은 "이번 CE인증획득과 지자체 ESCO사업수주로 일진전기의 조명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무전극램프는 친환경의 효율적인 제품으로 환경을 강조하고 전력절감이 화두가 되는 시대적 트랜드에 잘 맞아 매출액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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