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팀과 지식경제부 로봇팀이 17일 경남도청과 마산시를 방문해 마산 로봇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와 현지 실사를 벌였다.
실사팀은 이날 이창희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로봇랜드 사업추진기획단장, 김종부 마산부시장, 경남거점로봇센터, 교수 등 각계 전문가, 개발업체 와 함께 조성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실사팀은 헬기와 행정지도선 등을 이용해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일대 로봇랜드 조성예정지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용역을 통해 조만간 사업추진 여부 및 사업규모 등이 최종 확정되면 재정.입지여건, 민자투자유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규모를 제시하게 된다.
경남도와 마산시는 지난 2월 로봇특별법(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된 뒤 로봇랜드 기본구상에 대한 자체용역을 벌이는 등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마산 로봇랜드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로봇랜드 사업자 선정에서 전국 11개 시.도와 경쟁을 벌여 인천과 함께 예비사업지로 선정됐다.
구산면 구복리 해양관광단지 내 100만㎡에 700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로봇킹덤과 에코로봇파크, 로봇아일랜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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