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빌딩(미국 국방부 펜타곤)이 300만번의 공격을 당할 것입니다.”
미 국방부는 사이버전에 대비한 가상 공격 체계 수립에 나선 가운데 대대적인 ‘보안 병력’ 증강에 나섰다.
미 공군이 신문·방송·TV·유튜브 등에 광범위하게 집행한 모집 광고에는 리 존스 공군 사이버 부대 하사가 등장, “펜타곤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가 매일 수백만번의 사이버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누가 이 공격을 막을 수 있는가”며 되묻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비즈니스위크는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군인 등장이 예고됐다면서 미 공군이 2009년 말까지 500명의 보안 정예 병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미 국방부는 어느 부대가 사이버 보안 본부 역할을 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
미 공군은 오는 10월 4개 편대로 구성된 사이버 사령부 신설해 적군의 통신 시스템 교란, 데이터 패킷 파괴 등의 사이버 공격에 나설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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