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남성 직장인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위식도역류질환’이 여성에게도 많이 발생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명 중 1명은 주부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2월 총 5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전국 주요 90개 병원에 내원한 위식도역류질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영향지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성은 52.6%(6525명), 남성은 47.4%(5,8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직업별 환자 구성비에서 주부가 32.7%, 회사원 29.4%, 자영업 15.9% 등으로 주부가 특히 많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수헌 교수는 “주부에게서 위식도역류질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은 이 질환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이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주부도 육아문제·경제 문제 등으로 직장인 못지 않게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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