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육아도우미?

 ※사진설명 : 삼성전자는 ‘친구같은 아빠되기’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13일 고객을 초청해 장난감 왕국 티오비보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더가 ‘아이를 담는 IT기기’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2005년 바닥을 친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하며 아이를 찍어주려는 부모들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을 공략하려는 캠코더 업체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아전문업체인 보령메디앙스와 함께 ‘친구 같은 아빠(프렌디 Freindy)되기’ 캠페인을 펼친다. 프렌디 캠페인은 아이와 친구같은 아빠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캠페인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고객 60명을 초청해 장난감 왕국 ‘티오비보’ 분당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서는 캠코더를 이용해 아이의 모습을 담는 방법과 어린이 생활 지도 전문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육아에 있어서 아빠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장난감 왕국 티오비보에서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는 자유시간을 가지며 아빠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엄마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노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다짐을 서약 영상으로 담는 프로그램은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프렌디 캠페인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캠코더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캠코더 주 구매층인 30대 신세대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인다. 소니코리아는 5월 31일까지 육아 에피소드를 공모해 경품을 제공하는 ‘눈 깜짝! 핸디캠 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아이를 키우며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tyle.co.kr)에 올리면 소니의 풀HD 핸디캠 ‘HDR-SR12’, 유모차, 유아용 카시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차윤주기자 chayj@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