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리눅스용 오피스 출시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김수진 www.haansoft.com)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를 오는 15일 출시한다.

이번 리눅스 버전 오피스 제품은 윈도용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제품을 리눅스 환경에 최적화시킨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기존 윈도용 오피스와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윈도나 리눅스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작성한 문서를 상호 편집하거나 저장할 수 있도록, MS 오피스 및 기타 오픈 오피스 파일의 데이터 호환성 확보에 주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리눅스 환경에서도 윈도에서와 같이 doc, xls, ppt 문서를 열어 편집 및 저장 작업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윈도용 오피스 2007 밸류팩에 포함된 CCL(저작자 표시)기능을 적용시켜 문서의 배포 및 공유를 손쉽게 했고 더불어 저작권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문서 작성 시 간단한 클릭만으로 ‘저작자표시’, ‘영리/비영리 활용 허가표시’, ‘문서내용 변경 허용여부’, ‘동일조건변경허락’ 등을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편, GS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보안성 등을 이미 인정받은 ‘아시아눅스 테스크톱 3’에 최적화된 이번 오피스 2008 리눅스는 공개 SW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공공시장 및 교육 기관 등에서 일반 업무용으로 손색없는 오피스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한/글 ,넥셀, 슬라이드로 구성된 ‘오피스 2008 리눅스’ ▲국가대표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008 리눅스’ ▲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의 통합팩인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 박스 없이 공공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라이선스 모델로,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운로드 방식(ESD)으로 4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한컴은 제품 출시에 맞춰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도록 1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http://www.haansoft.com)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 60일 체험판을 무상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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