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향기나는 통신이 개발돼 화제다. 9일 아사히신문 등은 NTT커뮤니케이션이 향기를 휴대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향기통신 모바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향기를 전달하는 방법은 ‘적외선 통신 방식’과 ‘서비스 게이트웨이 이용방식’ 등 2가지.
적외선 통신 방식은 먼저 전용 사이트에 접속,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향기나는 플레이 리스트’를 다운받는다. 이 리스트를 적외선 통신으로 향기 발생 장치에 전송해 향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일반 메시지나 음악, 그림 애니메이션 파일에 향기를 첨부할 수 있다.
서비스 게이트웨이 이용 방식은 전용 통신 제어 단말기를 사용해 향기 발생 장치를 원격 조작하는 구조다. 해당 사이트에서 좋아하는 향기 레시피와 발생 시각을 선택하면, 원하는 시각에 원하는 향기 리스트가 전달돼 향기 발생 장치가 작동한다.
NTT커뮤니케이션은 10일부터 20일까지 시험 운용 기간도 가진다. 남녀 20명에게 향기 발생 장치를 무상 대여해 실용화 검증 절차를 가지는 것.
NTT커뮤니케이션은 벨소리나 음악 전달, 운세 보기 등 콘텐츠와 향기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주택, 자동차, 가전, 게임기 등에 선택사항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공동 사업회를 위한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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