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엘코코리아판매(대표 황주빈)가 대형 디스플레이용 커넥터 시장에 진출한다.
교세라엘코코리아는 주력 분야인 휴대폰 커넥터에 이어 PDP 및 LCD TV용 커넥터를 차세대 품목으로 정하고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영업에 들어갔다.
교세라엘코코리아는 PDP 및 LCD TV용 연성PCB(FPC), 기판 대 기판(보드 투 보드), 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 스위칭 커넥터 등을 일본 본사에서 들여와 공급할 계획이다.
황주빈 사장은 “소형 LCD용 커넥터를 국내에 공급했지만 대형 LCD용 커넥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선은 일본에서 제품을 들여와 공급하겠지만 본격적인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FPC나 보드 투 보드 커넥터는 안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PDP 및 LCD TV용 커넥터 시장은 일본항공전자(JAE)와 LS전선, 우주일렉트로닉스 등이 시장을 점유해왔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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