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진료 솔루션 전문 기업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는 ‘영상상담 및 진료용 디스플레이장치’란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 내용은 기존 영상 카메라만을 이용한 방식과 다르게 영상카메라와 열상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해 원격건강상담 및 원격화상진료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신씨앤씨는 ‘영상상담 및 진료용 디스플레이장치’ 특허를 향후 생산하는 제품에 적용하면 열상카메라를 활용해 환자 체온 분포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 영상 상담 및 진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양석래 유신씨앤씨 사장은 “향후 출시 되는 자사 원격 진료시스템은 열상카메라를 추가로 활용, 타사 제품과 진단 정확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띨 수 있어 공공 시장에서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을 목표로 현재 국제 특허 획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신씨앤씨는 이에 앞서 민간의료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6년 10월 ‘보험과 연계된 원격진료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이란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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