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LED 칩 제조공법 발명자인 로스차일드 전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특허 사용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한 특허기술은 ‘낮은 양극 저항을 갖는 광대역폭 반도체와 그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미 특허번호 5,252,499)’로, LED 및 레이저 다이오드 칩 제조공정에 활용된다.
서울반도체 측은 “향후 LED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의 신뢰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허 개발과 라이선스 계약을 병행해 기술 우위를 지켜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로스차일드 교수는 지난 2월 소니·모토로라·삼성전자·LG전자 등 34개 회사가 자신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TC)에 제소한 바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