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FM 라디오 30일 첫 전파

서울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지역 보도전문 YTN FM 라디오(대표 표완수)가 오는 30일 ‘정오뉴스’를 시작으로 개국한다.

YTN(대표 표완수)은 30일 낮 12시 FM 주파수 94.5㎒를 통해 라디오 뉴스 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YTN FM 라디오는 지난 달 5일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YTN FM 라디오는 15분 단위로 가장 중요한 뉴스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며 정시와 30분에는 10분짜리 ‘YTN 뉴스’를, 15분과 45분에는 2분 단위‘간추린 뉴스’를 방송한다.

또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출발 새 아침’을 시작으로 오전 8시 ‘뉴스 전망대’, 낮 12시와 오후 6시, 11시에는 1시간짜리 ‘종합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YTN FM 라디오는 편성의 85% 이상을 뉴스로 채우지만 라디오 PD들이 직접 시사 교양물도 만들어 화제의 인물을 찾아가는 ‘이슈&피플’ 경제정보 욕구를 충족시킬 ‘YTN 생생경제’ 시민 여론을 듣는 ‘YTN 집중토론’을 내보낸다.

또 1시간에 2차례 ‘교통과 날씨’ 정보를 방송하고 글로벌시대에 맞춰 영어에 관심이 높은 청취자들을 위해 아리랑 라디오가 제공하는 ‘영어 뉴스’도 하루 10번씩 내보낸다.

YTN FM 라디오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YTN(30%), 중소기업중앙회(20%), 신한은행(15%), 대교홀딩스(15%), 로만손(5%)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YTN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일부만 가청권역이지만 빠른 시일에 중계소를 추가 설치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서 뉴스를 들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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