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원서접수가 오는 10월 6일 시작된다. 신입생은 법학적성시험(LEET)과 학부 성적, 공인 영어성적, 논술,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호문혁 서울대 법대 학장)는 7일 로스쿨 예비인가 25개교의 2009학년도 입시전형에 관한 주요 사항을 취합, 발표했다.
우선 서울대(가군, 150명), 고려대(나군, 120명), 성균관대(나군, 120명), 아주대(가군, 50명), 연세대(나군, 120명)와 원광대(60명) 등은 한 개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경희대(가군과 나군 각각 30명), 서강대(분할 미정, 40명), 부산대(각각 60명), 이화여대(각각 100명)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2개 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들은 가군과 나군에 각각 지원하면 2개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동일 군에는 1개 대학만 지원 가능하다.
법학적성시험(LEET)은 오는 8월 실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험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다. LEET 시험 출제와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한다. ‘가’군의 경우 11월10일∼15일, ‘나’군은 11월 17일∼22일까지 각각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 발표한다.
신입생의 3분의 1 이상을 뽑는 비법학사 전형의 경우 복수전공을 통한 비법학 전공자는 인정하되 학사학위 없는 부전공자는 비법학사로 인정하지 않기로 햇다. 또 당초 일부 대학들이 추진했던 특성화 전형 중 전문직 종사자 선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총정원의 5∼10% 사이에서 뽑는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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