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대표 표완수)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오는 9일 실시되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측조사를 실시한다.
예측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는 9일 오후 6시 YTN을 비롯 전국 99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역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이에 앞서 YTN과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단장 오광성)은 지난 달 18일 4·9 총선 예측조사 실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지 3월 19일자 5면 참조>
정당별·권역별 예상 의석수 등 전체 판세와 관련된 내용 및 분석은 YTN이 맡고 지역별 예상 당선자 방송은 지역채널이 맡도록 함으로써 지상파TV가 처리하기 어려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YTN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응답층이 증가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합지역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판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전국 245개 선거구를 경합 정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조사 횟수와 표본 수를 엄밀하게 선정,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 대선에서 한국리서치가 입증한 분석방법을 활용해 조사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YTN은 9일 오후 4시 총선 당일 투표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6시 예측조사 결과 발표, 7시 이후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1위 정당과 지역별 1위 후보 등을 중점 전달하고 8시 이후에는 당선 윤곽 여부를 방송하는 등 새벽 1시까지 YTN DMB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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