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독일 트럼프 그룹이 100% 투자해 설립한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대표 프리드리히 스토킹어)는 산업용 레이저 및 레이저 시스템 분야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레이저 발진기 및 레이저 시스템을 응용한 레이저 가공기, 절단·포밍·절곡 공정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CNC 펀칭프레스, CNC 절곡기, 레이저 용접기, 반도체/LCD 산업용 파워제너레이터 등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새로 출시한 레이저 가공시스템인 ‘트루레이저5060뉴(TruLaser 5060 New)’는 이전 시리즈였던 ‘트루레이저5000(TruLaser5000)’의 속도와 가공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루레이저5060뉴’는 빔이송로와 커팅헤드부의 설계를 대대적으로 수정, 하나의 헤드로 모든 재질과 두께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자동노즐교환시스템을 적용해 사람이 일일이 노즐을 교환할 필요가 없어 인력 운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의 ‘트루벤드시리즈5000(TruBend Series 5000)’은 자동제어벤딩(ACB:Automatically Controlled Bending) 기능을 이용, 벤딩 공정을 단순화한 제품이다. ACB를 사용하면 절곡된 제품의 각도를 측정하고 재작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트루벤드시리즈5000’의 조작시스템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의 조작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 터치스크린 방식인 TRUMPF TASC 6000 조작 판넬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인증, 금형, 프로그램, 소재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고 판넬 내에서 전개도 제작과 절곡 공정의 3차원 시뮬레이션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CNC 하향식 절곡기인 ‘트루벤드5320(TruBend 5320)’과 야그레이저용접기인 ‘트루레이저 로봇5020(TruLaser Robot 5020)’ 등은 폴크스바겐, 다임러 크라이슬러, 아우디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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