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수한 더블클릭의 직원 300여명을 해고하고 대대적인 인력 재배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이는 구글 사상 첫 구조조정으로 더블클릭 미국 본사 직원이 1200명임을 감안할 때, 25%에 해당한다.
당초 구글은 지난해 4월 총 31억달러를 들여 광고마케팅 회사인 더블클릭을 인수할 때 해고 등 인력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한 그동안 구글이 수많은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고용을 승계해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수많은 복지 혜택과 개방적인 기업 문화로 샐러리맨의 천국으로 평가받아온 구글도 성장의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았다.
구글은 지난 한 해동안 총 6100명을 신규 고용해 총 1만6805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구글은 해고할 직원의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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