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에 한중일 3국이 특별공동대응그룹을 신설해 공동 대응한다.
한중일 민간 정보통신 표준화기구 간 핵심 IT 기술분야에 대한 표준협력을 논의하는 `제8차 한중일 IT표준협력회의(CJK Meeting on Information and Telecommunication Standards)`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됐다.
본 회의에서는 4세대이동통신(IMT-Advanced), 차세대정보통신망(NGN), 네트워크 기반 RFID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3국간 표준화 추진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국은 금년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ITU-R WP5D 회의에서 결정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최소 요구사항에 대한 공동의견서에 합의하고 IMT-Advanced 특별공동대응그룹을 신설키로 했다.
새로 신설된 한중일 IMT-Advanced 특별공동대응그룹은 공동의견서를 기준으로 최소요구사항 값에 대해 추가 논의한 후 금년 6월 한국회의에서 확정하여 ITU 공동기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3국간의 이러한 합의는 기존 3세대 이동통신 표준화가 미국, 유럽세력에 의해 주도된데 반해, 4세대이동통신에서는 한중일 3국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 기반 RFID 분야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xCode(eXtensible Code)와 일본이 제안한 uCode를 통합하여 공동 기고서를 제안하기로 합의, 이를 오는 4월에 개최되는 ITU-T SG16에 제출하기로 하였다.
또한, 차세대통신망(NGN) 분야에서는 NGN 3단계 테스트베드 구축 및 테스트 스펙을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NGN 서비스 품질 측정 장비 등에 대한 올해 상반기까지 3단계 테스트베드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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