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31일 열리는 ‘한국-몽골-카자흐스탄 우정CEO 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정경원 본부장은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의 주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한-몽-카 우정CEO 전략회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이 카스피해 연안의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가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6년 우정현대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우편인프라와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 1단계로 5월초 56억원 규모의 우편물류시스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 프로젝트엔 SK C&C가 참여한다.
특히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카자흐스탄 우정청과 지난 2006년 11월 우정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컨설팅 직원을 파견해 우정현대화를 지원,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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