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로 떠오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처음으로 서버호스팅 서버에 채택된다.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대표 전형관)는 서버호스팅 업체인 호스트센터에 32Gb SSD인 ‘엠트론 SSD 프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털사이트나 웹호스팅용 서버에 SSD를 채택한 경우는 있지만 서버호스팅용으로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엠트론 관계자는 “SSD는 순간적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찾아내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성도 장점”이라며 “많은 방문자로 인한 입출력 병목현상을 해결해 장애 발생요인을 낮춰주기 때문에 빠른 검색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서버나 접속자가 많은 스트리밍서버, 그룹웨어 서버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엠트론이 호스트센터에 공급하는 엠트론 SSD 프로는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각각 120MB/s와 90MB/s이다.
SSD는 기계적 부품인 HDD와 달리 반도체 부품으로 이뤄져 내구성이 높고 데이터 안정성이 뛰어나다. 액세스 시간도 0.1㎳으로 한 번에 많은 데이터 요청이 발생할 경우에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HDD에 비해 빠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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