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을 대비해 정보기술(IT)주와 조선주를 저점 매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희운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5일 거래소에서 열린 시황간담회에서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재무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신용위기가 종착역에 이르고 있다”며 “모기지론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더라도 공적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민간금융기관의 부실 확대는 일단락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용 위기 해소 이후 강력한 유동성 장세를 시작으로 증시가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국내 경기지표도 증시의 상승세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선행지수를 감안할 때 코스피지수의 바닥권은 1600선 수준이며 국제유가 안정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실질금리도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향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이달 후반들어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면서 수급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증시가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IT주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조선주를 저점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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