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대표 강대관)은 올해를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창조의 해’로 선포했다. 외적으로는 디지털케이블TV 확산에, 내적으로는 고객 만족 경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방송 사업분야에서 IPTV와 경쟁 원년인 올해 HCN은 최우선 목표로 ‘디지털방송 가입자 확대’를 잡고 있다.
디지털방송과 IPTV 간 기술적으로 차이가 없는만큼 통신사업자보다 방송 서비스의 경험과 노하우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또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공동 출자한 홈초이스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확충,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케이블TV는 3년 약정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결합상품 가입 시 추가로 최대 15∼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CN은 고객 만족 경영을 두 가지 측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첫째, 가계 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결합상품 활성화를 통해 지금까지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HCN은 이달 중순 충주지역을 끝으로 국내 MSO 가운데 처음으로 전체 권역에서 인터넷전화(VoIP)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디지털 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 VoIP를 묶은 트리플플레이스서비스(TPS) 결합상품을 선보였다.
TPS는 방송상품과 초고속인터넷 상품은 최대 30%까지 할인이 되며 SO 가입자 간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VoIP는 TPS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둘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기존 콘텐츠 외에 유·무료 국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가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키즈콘텐츠와 어학·자격증 등에 관련된 성인재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홈에듀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가입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입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했다. 설치와 AS를 함께 관리한 기존 시스템에서 설치팀과 AS팀을 따로 분리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였다.
특히, AS 담당자들의 기술 숙련도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강사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가입자 유치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와 가입자 유치에 주력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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