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장비 전문업체 다림비젼(회장 김영대)은 28일 임시 주주총회에 캐나다 벤쿠버 지사설립에 관한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현지 법인신고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며, 안건이 통과되면 연구원 3명과 마케팅 담당 3명을 각각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지사설립 작업에 들어가 상반기 안에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 지사설립으로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는 콘텐츠 보안관련 솔루션과 캡쳐보드 공급을 전담하게 되고, 방송장비 및 솔루션에 관한 부분은 전체 캐나다 지사로 옮겨진다.
다림비젼 조혜숙 이사는 “캐나다 정부가 자국 산업육성 차원에서 방송장비관련 업체에 세제감면과 프로젝트 용역 등의 혜택을 주기로 해 지사설립 장소를 캐나다로 정했다”며 “이로써 북미 마케팅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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