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트리플위칭데이)이 코스피지수에 큰폭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대신증권은 스프레드가 하방경직성을 보여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매수차익잔고는 4조 5000억원 가량 이월되고, 매도차익잔고도 2조원 가량 이월돼 차익프로그램매매는 4000억∼5000억원으로 만기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프레드가 상승하면 투자자는 보유 중인 매도 포지션을 만기이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승재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지수가 코스피 1670이하에서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지수가 현 수준에서는 만기일에도 매수우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만기일 효과는 중립적이지만 전일 지수의 상승폭이 줄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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